[김현남의 수상학교실] 길고 튼튼한 약지를 가진 사람은 명예욕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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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0-17   |  발행일 2014-10-17 제35면   |  수정 2014-10-17
[김현남의 수상학교실] 길고 튼튼한 약지를 가진 사람은 명예욕이 강하다

사랑의 증표로 결혼반지를 끼는 약지(넷째 손가락)는 미적 센스와 애정, 사교성 및 도박에 관련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길고 튼튼한 약지<그림1>를 가진 사람은 예술분야에서 종사를 하거나, 명예욕이 강하여 권좌에 오르면 내려오려 하지 않고, 재물을 축적하는 것을 좋아한다. 또한 허세와 욕망, 자기 과시욕이 강하다. 평균보다 긴 약지를 가진 사람은 도박 및 투기 분야에 빠지거나 즐기는 경향이 강하고, 일확천금이나 돈에 대한 욕심이 강하기 때문에 사회에서의 악평이나 좋지 않은 분야에서 이름이 오르내리는 경우가 많다. 반대로 짧은 약지<그림2>를 가진 사람은 출세나 성공에 대한 욕망이 부족하며, 의미 있는 일에 대해서도 자신을 나타내는 것을 싫어한다. 이뿐만 아니라 책임감이 부족하며, 아이디어가 시대에 뒤떨어지는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이 많다.

약지의 각 마디에는 다양한 의미가 담겨 있는데, 첫째 마디가 긴 사람은 예술이나 미술 등 고상한 취미를 즐기는 스타일이며, 만약 비대한 손가락 끝을 가지고 있으면 성적인 욕망이 강한 사람이라 할 것이다. 둘째 마디가 다른 마디에 비해 짧으면 노력에 비해 성취하는 것이 적은 편이다. 이 마디가 조금 비대하다면 이상적인 것보다는 실리적인 예술가 타입이다. 또한 셋째 마디가 길면 행운이나 성공을 암시하고, 보통보다 짧으면 반대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건강학적인 측면에서 약지가 지나치게 짧으면 원기가 부족하며 체력이 허약함을 뜻하고, 약지가 창백하면서 가늘고 작으면 신장 및 생식계통의 기능이 왕성하지 못함을 나타낸다. 그리고 손가락 마디의 주름이 어지러우면 전체적으로 체력이 저하된 것이며, 만약 임신부라면 칼슘 등 충분한 영양보충이 필요하다. 약지의 둘째 마디 옆 가장자리에 나타나는 주름을 병약문이라 하는데, 이 주름이 나타나면 현재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건강상태의 여하에 따라 주름의 수가 적어지거나 많아지거나 한다.

무의식중에 손을 앞으로 내 밀었을 때 약지와 새끼손가락의 간격이 넓은 사람은, 자유주의적인 행동을 하는 사람으로 타인의 간섭이나 속박을 싫어하는 경향이 매우 강하다. 한편으로는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이라 할 수도 있지만, 타인들의 눈에는 예의가 부족한 사람이라고 보일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결혼반지를 끼는 약지에 흠이 있거나 틀어져 있으면, 남성은 부인에게, 여성은 남편에게 좋지 못한 일이 자주 일어나므로 서로의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다. 철학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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