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판교사고 관련 입장 표명, 숨진 가족 자녀 학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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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0-20 09:18  |  수정 2014-10-20 09:18  |  발행일 2014-10-20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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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판교사고[방송캡처]
판교 환풍구 붕괴 참사와 관련해 '제 1회 판교테크노밸리 축제' 주관사인 언론사 이데일리가 사고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19일 이데일리 곽재선 회장은 "구조적인 문제와 부주의로 인해 뜻하지 않은 사고가 났다"며 "책임있는 언론사로서 행사 주관사로서, 책임질 일이 있다면 책임지겠다"고 말했다.


곽재선 회장은 회의를 마치고 유족들을 만난 자리에서 "오늘부터 대책본부에서 피해자 가족들과 협의를 시작했다"며 "이데일리는 보상 부분을 포함해 모든 것을 대책본부에 위임해 그 결정에 따르겠다. 이데일리와 별개로 제가 갖고 있는 장학재단을 통해 숨진 가족 자녀의 대학까지 학비를 대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최선을 다해 유족을 위로하고, 사고수습 방안을 논의하는 게 최선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지난 17일 오후 5시53분께 경기도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 야외공연장에서 걸그룹 포미닛의 공연이 열리던 중 인근 지하주차장 환풍구가 무너져 관람객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크게 다쳤다.


이데일리 판교 사고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데일리 판교 사고, 너무 안타깝다", "이데일리 판교 사고, 사고는 피할 수 없나?", "이데일리 판교 사고, 잘못을 꼭 이데일리에게 물어야 하나?", "이데일리 판교 사고, 원만한 수습을", "이데일리 판교 사고, 이데일리 안타깝다", "이데일리 판교 사고,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티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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