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부산서 기업 투자설명회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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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0-22 07:29  |  수정 2014-10-22 07:29  |  발행일 2014-10-22 제10면
“강소기업 육성 적극 추진”
KTX 등 교통인프라 강조
포항시, 부산서 기업 투자설명회

[포항] “내년 3월 KTX 개통으로 포항은 2시간대에 수도권 진입이 가능해짐에 따라 부산 소재 기업도 성장의 발판으로 포항을 선택해 주기를 바랍니다.”

이강덕 포항시장<사진>은 21일 오후 부산 롯데호텔에서 가진 ‘포항시 기업투자 설명회’에서 “포항시는 선진국처럼 강소기업이 국가경제의 기틀이 되고 창조경제 실현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강소기업 육성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당부했다.

부산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포항시 기업투자 설명회’에는 부산지역 자동차, 조선 부품업체와 부산지역 상공회의소 회원사, 금융업 관계자, 재부 출향기업인 등 2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설명회에서 포항~서울 KTX 운행, 포항~울산 간 고속도로 개통(2016년 상반기) 등의 교통인프라와 함께 인적자원, 첨단과학 R&D 등 소개를 통해 포항이 투자 최적지임을 부각시켰다.

이 시장은 특히 포항의 산업단지인 부품소재전용단지와 영일만3일반산업단지, 포항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광명일반산업단지는 평균 분양가가 50만~70만원대로 부산지역에 비해 3~4배나 저렴한 점을 강조하고 투자 기업에 대한 ‘올인(All-in) 맞춤형 원스톱 행정서비스’를 약속했다.

이 시장은 “포항에 대한 투자가 기업 성장의 바탕이었음을 회고할 수 있도록 포항을 선택한 기업에 모든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부산 소재 A기업 대표는 “낮은 산업단지 가격과 첨단과학 인프라로 인해 포항에 대해 관심이 높다. 자료를 분석해 포항지역 투자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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