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면서 행복한 가정 꾸리는 풍토 만들어야”

  • 김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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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1-22 08:02  |  수정 2014-11-22 08:02  |  발행일 2014-11-22 제22면
행복한맘만들기 경북본부
저출산 문제 해결 대토론회
“일하면서 행복한 가정 꾸리는 풍토 만들어야”
행복한맘만들기경북본부가 20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연 ‘저출산 극복 대토론회’.

<사>행복한맘만들기경북본부(본부장 구정숙)는 지난 20일 경북테크노파크에서 ‘저출산 극복 대토론회- 일·가정 양립, 행복한 가정 만들기’를 열었다.

행복한맘만들기경북본부가 한국사회가 풀어야 할 큰 숙제로 대두된 저출산문제를 해결하고 여성들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가정 일도 잘 해나감으로써 궁극적으로 가족 모두의 행복을 도모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보는 행사로 마련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충선 대구대 교수(가정복지학과)가 ‘초저출산시대의 가족복지정책’에 대해 주제 발표를 했다. 박 교수는 이번 발표에서 한국사회가 안고 있는 저출산문제의 심각성은 물론 장기적 관점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토론자로는 이광동 영남대 사회학과 외래교수, 기숙란 전 경산시의회 부의장, 박희택 전 위덕대 교수, 송근진 청도건강가정지원센터 사무국장 등이 참여했다.

구정숙 본부장은 “저출산문제를 해결하려면 결국 여성이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는 풍토가 조성돼야 한다. 일하면서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여성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이번 토론회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수영기자 sy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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