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수시 논술 실시…응시율 46%

  • 이은경,황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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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1-24 07:37  |  수정 2014-11-24 07:37  |  발행일 2014-11-24 제7면
경북대 수시 논술 실시…응시율 46%
22일 대구시 북구 경북대에서 실시된 2015학년도 수시모집 AAT(대학진학적성검사)에서 수험생들이 답안지를 작성하고 있다.
황인무기자 him7942@yeongnam.com

2015학년도 경북대 수시모집전형 논술(AAT)이 22일 실시됐다.

327개 고사장에서 총 1만1천64명이 치른 이날 논술은 오전과 오후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계열Ⅰ·Ⅱ로 나뉘어 치러졌다. 1천117명을 모집하는 이번 경북대 수시모집 논술전형에는 총 2만3천972명이 지원했으며, 응시율은 46%로 집계됐다.

경북대 관계자는 “고교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마친 학생이면 충분히 이해하고 해결할 수 있는 문제를 제시하였다”고 밝혔다.

인문사회, 자연계열 모두 제시한 자료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논리적으로 분석해 자료와 결부된 과제를 침착하게 해결하는 지적 순발력, 정확한 표현능력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형태로 출제했다고 설명했다.

경북대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 최저수학능력기준을 적용한다. 최종합격자는 12월6일 경북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한편 22~23일 고려대와 한국외대, 이화여대, 중앙대 등 서울지역 주요 대학에서도 수시 논술고사가 치러졌다. 대학별 시험은 대체로 평이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제시문이 주로 교과서나 EBSi 수능연계 교재 등에서 출제돼 대학별 모의 논술고사나 전년도 기출문제 유형의 틀에서 비교적 벗어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은경기자 le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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