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신고배 올해 첫 일본 수출길

  •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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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1-24 07:40  |  수정 2014-11-24 07:40  |  발행일 2014-11-24 제8면
이달말까지 32t수출
도쿄·후쿠오카서 판매

[영천] 영천 신고배가 올들어 처음으로 수출길에 오른다.

우선 영천시 금호읍에서 출하되는 신고배가 올들어 처음으로 24일 일본 수출 선적 길에 오른다.

23일 영천시에 따르면 이날 금호농협산지 유통시설 선별장에서 선적을 위한 사전검역을 시작으로 신고배 1차분 16t이 선적됐으며, 이달말까지 신고배 총 32t(5천800여만원 상당)을 수출할 예정이다.

이날 선적된 신고배는 다음달 5일부터 사흘간 일본 도쿄와 후쿠오카에서 판촉행사를 통해 현지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영천 신고배는 금빛에다 당도가 높아 국내외에서 인기다. 특히 이번에 검역절차가 까다로운 일본 수출길을 열게됨에 따라 영천 신고배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입증하게 됐다.

이날 신고배를 출하한 금호농협 배 공선회에는 현재 37농가가 소속돼 있다.

김상섭 금호농협 배 공선회장은 “일본에 첫 수출하는데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소비자 입맛 등 현지시장 실태 등을 점검해 현지 조건에 맞게 농사를 지을 작정”이라고 말했다.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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