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영수 대신 한화 외야수 정현석

  • 이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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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2-16   |  발행일 2014-12-16 제26면   |  수정 2014-12-16
삼성 라이온즈 보상선수 지명
배영수 대신 한화 외야수 정현석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15일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한화 이글스에 입단한 오른손 투수 배영수(33)의 보상선수로 외야수 정현석(30·사진)을 지명했다.

정현석은 2007년 한화에 신고선수로 입단해 이듬해(2008년)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고, 2010년부터는 붙박이 1군 외야수로 활약했다. 2011년과 2012년에는 군 복무를 했다.

올해는 부상과 부진이 겹쳐 1군 53경기에서 타율 0.225·3홈런·6타점을 기록했다. 프로통산 기록은 323경기 타율 0.262·11홈런·59타점이다.

삼성 관계자는 “정현석은 타격 재능이 있는 선수”라며 “백업 외야수 등 즉시 전력감”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보상선수 정현석과 함께 배영수의 올해 연봉(5억5천만원)의 200%인 11억원의 보상금도 받는다.

이창남기자 argus6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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