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 대봉1-3지구 재건축 수주

  • 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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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4-12-22   |  발행일 2014-12-22 제13면   |  수정 201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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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중구 대봉동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될 ‘대봉 서한이다음’ 아파트가 재건축사업으로 추진된다. <서한 제공>

최근 들어 도심내 주택재건축분야에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서한이 올해 마지막 재건축사업까지 수주했다.

서한은 지난 17일 열린 대구시 중구 대봉1-3지구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하 대봉1-3지구 재건축사업) 조합총회에서 239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97%의 찬성으로 대봉1-3지구 주택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2007년 10월 정비구역으로 지정 고시되어 2008년 3월에 조합설립인가가 난 대봉1-3지구 주택재건축사업지구는 6년 만에 시공사선정 총회를 통해 서한을 시공사로 선정함으로써 사업추진이 본 궤도에 오르게 됐다.

총회에 참석한 조합원들은 서한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하면서 최근 5천여가구 성공분양과 전국적으로 입증된 프리미엄 아파트로서 가치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서한과 이다음 브랜드에 대한 기대에 높은 점수를 준 것으로 알려졌다. 서한 김민석 이사는 “대봉1-3지구 주택재건축사업의 시공사 선정은 서한에 대한 조합원들의 기대가 크다는 것을 의미하는 만큼 지역대표 건설사의 자부심과 명예를 가지고 조합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도심 재건축아파트의 랜드마크로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한은 이곳에 지하 2층~지상 31층 4개동 전용면적 60~85㎡미만 중소형 아파트 4개동 503가구와 오피스텔 117실 등 총 620가구와 함께 부대복리시설 등으로 구성된 ‘대봉 서한이다음’을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서한은 지난해 다른 건설사가 포기하다시피 한 84복현시영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을 성공시키며 건설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 지난 8월 대구시 서구 내당 2·3동 주택재건축 정비사업과 달서구 송현동 송학주택재건축 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된 데 이어 연이은 도심재건축 프로젝트를 수주함으로써, 재건축시장에서도 강자로 거듭나고 있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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