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氣가 산다! 氣를 팍팍!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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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1-26   |  발행일 2015-01-26 제20면   |  수정 2015-01-26
‘전국 부점장회의’ 300명 참석
朴 행장 CF 패러디 퍼포먼스
영업력 강화·실행력 제고 주문
대구은행 氣가 산다! 氣를 팍팍!
박인규 대구은행장(맨 앞줄 가운데)이 지난 24일 본점 지하강당에서 열린 ‘전국 부점장 회의’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영업점장 기(氣)가 산다, 기(氣)를 팍팍’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대구은행 제공>

“DGB, 올 한 해 기(氣)가 삽시다.”

대구은행은 24일 본점에서 전 직원이 화합해 2015년 목표달성을 다짐하는 ‘전국 부점장회의’를 개최했다.

임원 및 부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찾아가는 금융, 함께하는 도약’의 경영목표 아래, 올해 경영전략 주제별 발표에 이어 류종형 지식정보연구소장 초청특강 및 지난해 경영성과발표와 우수 부점 포상 등으로 진행됐다. 창조금융 선도·미래금융 등에 대한 논의도 가졌다.

박인규 대구은행장은 “기술금융 강화, 핀테크 혁명 등 업종 간·채널 간 멀티플 경쟁시대로 진입한 이때, 힘찬 도약을 위한 영업력 강화와 실행력 제고가 중요하다”면서 “은행의 자부심인 부점장들에게 오늘의 회의가 새로운 도약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 행장은 직접 CF를 패러디한 ‘영업점장 기(氣)가 산다, 기(氣)를 팍팍’ 퍼포먼스를 통해 회의장에 웃음을 선사하면서 일선 영업현장의 부점장들을 격려하는 동시에 강한 행동력을 주문했다.

임직원 100명이 ‘3050’(올해 당기순이익 3천50억원 달성)의 목표를 담아 3천50㎝의 김밥을 만드는 등 다채로운 행사도 진행하는 등 기존의 딱딱한 회의형식을 탈피해 더 큰 공감을 얻었다.

대구은행은 이번 부점장회의에서 수립된 목표를 기반으로 올 한 해 ‘내실기반 3선(先)·성장동력 3신(新)·핵심역량 3강(强)’의 전략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성과평가시상에서 대상의 영광은 개인지점부문에서 파동지점, 기업지점부문에서 본점 영업부가 차지했다. 세일즈부문 포상 세일즈 슈퍼스타는 월배지점 김아영 행원을 비롯해 9명이 선정됐으며, 고객감동상 대상은 대명동지점이 선정됐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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