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하균·장혁·강하늘 뭉쳤다

  • 윤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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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1-26 08:00  |  수정 2015-01-26 08:02  |  발행일 2015-01-26 제24면
‘살인의뢰’김상경 형사로 컴백
20150126

영화 ‘순수의 시대’는 조선 건국 초 ‘왕자의 난’으로 기록된 1398년을 배경으로, 역사가 감추고자 했던 핏빛 기록을 담아간다. 신하균, 장혁, 강하늘이 주연을 맡았다. 세 사람은 비극적인 운명 속에서 싹튼 순수한 욕망을 보여주게 된다. 신하균은 위태로운 조선의 국경선을 지켜낸 군 총사령관인 판의흥 삼군부사 김민재 역. 칼로 왕을 지키고 백성을 섬기던 그는 난생 처음 느낀 사랑 앞에서 모든 것을 잃을 위기에 처한다. 장혁은 왕좌를 향한 야망을 불태운 이방원을 연기한다. 그는 왕좌를 향한 지략과 음모로 역동적 드라마에 날을 세우게 된다. 그리고 강하늘은 태조 이성계의 사위 진 역을 맡았다. 부마라는 지위 때문에 관직에 오를 수 없었던 그는 대신 육체의 욕망을 좇게 된다. 한국형 스릴러의 새로운 전형을 제시한 ‘블라인드’의 안상훈 감독의 신작.
윤용섭기자 yy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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