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지난해 수출 78억 달러…사상 최고액 경신

  • 입력 2015-01-26 15:02  |  수정 2015-01-26 15:02  |  발행일 2015-01-26 제1면

지난해 대구지역 수출은 78억 달러로 역대 최고액을 기록했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2014년 지역 수출은 78억800만 달러로 2013년의 70억1천200만 달러보다 11.4% 늘어났다.


 작년의 역대 최고액을 경신한 것으로 2009년 38억9천100만 달러와 비교하면 2배나 증가했다.


 이는 중국, 일본, 멕시코, 미국 등에 자동차부품, 컬러 TV, 섬유류 등의 수출이크게 늘어났기 때문으로 시는 분석했다.
 수입은 36억8천100만 달러로 2013년의 35억3천100만 달러와 견주어서 4.2% 늘었다.


 따라서 무역수지는 41억2천700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12월 수출은 7억3천500만 달러로 전년 12월보다 8.7% 증가했다.


 더구나 여름 휴가철 영향을 받는 8월과 9월을 빼고 달마다 수출액이 6억달러를 넘었다.
 작년 12월 수입은 2억9천200만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6% 줄었다.
 최운백 대구시 창조경제본부장은 "연간 수출액 100억달러를 미리 달성하기 위해 기업들이 해외시장 개척에 매진할 수 있도록 맞춤형 시책 발굴과 지원에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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