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운고, 창단 4년 만에 전국축구 정상

  • 조진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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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1-31   |  발행일 2015-01-31 제20면   |  수정 2015-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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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운고가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리고와의 예선전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는 용운고 선수들.

프로축구 상주상무 산하 U-18팀인 용운고가 창단 4년 만에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용운고는 30일 군산에서 열린 2015 금석배 전국고교축구대회에서 인천유나이티드 산하 대건고를 1-0으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후반 17분 용운고 3년 박규태의 결승골이 승리의 축포가 됐다.

2승1무로 예선을 통과한 용운고는 16강에서 안산유나이티드 U-18을 2-0으로 제압했고, 8강전에서 서울 경희고를 또다시 2-0으로 물리쳤다. 서울 보인고와의 준결승에선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용운고 전우근 감독은 “준결승에서 힘든 경기를 해서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많이 부담을 느꼈을 텐데 ‘한번 해보자’는 의지가 워낙 강했다. 선수들에게 고맙다. 올해 스타트를 우승으로 끊었으니 마무리까지 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진범기자 jj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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