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영양고추로 만들어 비타민 ‘듬뿍’…영양 ‘빛깔찬 고춧가루’

  • 배운철
  • |
  • 입력 2015-02-10 07:46  |  수정 2015-02-10 07:46  |  발행일 2015-02-10 제12면
최고의 영양고추로 만들어 비타민 ‘듬뿍’…영양 ‘빛깔찬 고춧가루’

고품질 고추만을 엄선해 생산하는 영양고추유통공사의 ‘빛깔찬 고춧가루’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으뜸 고춧가루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의 파워브랜드 대상, 농수산물유통공사의 전통식품 은상 수상 등으로 입증됐다.

빛깔찬은 영양고추유통공사가 농가소득 증대와 고추상품 고급화를 위해 한국식품연구원과 공동으로 개발한 자체 브랜드다. 영양군에서 재배되는 고추 중 가장 맛있는 품종을 지정해 육묘부터 수확까지 계약 재배함으로써 잘 익은 홍고추만을 수매해 생산하고 있다.

영양고추유통공사는 품질 좋고 안전한 제품 공급을 위한 노력 하나로 승부를 건 지 1년 만인 2007년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HACCP(식품유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적용업소(제339호) 지정은 물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지리적 표시 5호로 등록돼 우수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학교급식 및 대형 식품업체와의 직거래는 물론 일본, 미국, 유럽 등지에 수출하는 물량도 꾸준히 늘고 있다.

빛깔찬 고춧가루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뢰가 높은 이유는 영양지역에서 생산되는 최상의 고추만을 엄선했기 때문이다. 일교차가 심한 고랭지에서 재배돼 다른 지역보다 비타민 A와 C가 많고 캡사이신 함량이 적당하다. 때문에 매운맛과 단맛의 조화가 뛰어나다. 또 과피가 두꺼워 고춧가루의 양이 많고 발색 또한 좋다. 소비자의 입맛을 충족시킬 모든 조건을 갖추고 있는 것이다.

특히 세척과 종자분리, 원료 투입과 포장까지의 모든 생산 공정이 자동으로 이뤄지는 것도 장점이다. 건조과정에서 살균공정을 거치기 때문에 미생물 균수가 국제규격 이하로 아주 위생적이다. 또 컴퓨터에 의한 온도관리로 생고추가 가진 비타민의 손실도 전혀 없다. 빛깔찬 고춧가루는 일본 도쿄식품박람회에서 양념류 부문 최고상품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영양=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기자 이미지

배운철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