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고충민원 처리평가 2년 연속 ‘미흡’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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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2-25 07:56  |  수정 2015-02-25 07:56  |  발행일 2015-02-25 제8면
도내 市 단위 기초단체 중
‘우수’이상 한 군데도 없어
경북도 고충민원 처리평가 2년 연속 ‘미흡’

경북도가 도민 고충민원 처리업무에서 2년 연속 ‘미흡’ 평가를 받았다.

상주와 영천시는 최하 등급인 ‘부진’을 면치 못했다. 경북도를 포함해 도내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우수’ 이상을 받은 곳은 단 한 군데도 없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24일 발표한 지난해 전국 17개 광역지자체와 75개 기초지자체(시 단위)의 고충민원 처리실태 평가 결과에 따르면, 경북도는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부진’ 등 5개 등급 가운데 미흡 판정을 받았다. 이는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 미흡한 성적표다.

경북도내 시 중에선 상주시와 영천시가 각각 부진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영천시는 2013년 보통에서 2계단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상주시는 2년 연속 부진 판정을 받았다.

경산시는 전년도 보통에서 미흡으로 떨어졌고, 영주시는 2년 연속 미흡에 그쳤다.이에 반해 구미시와 포항시는 전년도 미흡에서 1계단 상승한 보통 평가를 받았다. 김천시, 문경시, 안동시, 경주시도 부진에서 미흡으로 각각 올랐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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