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교복물려주기 성황…400여벌 새주인 찾아

중소기업소상공인협회 영천지회가 마련한 범시민 교복물려주기 행사에 참여한 영천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이 교복과 체육복 등을 고르고 있다.

중소기업소상공인협회 영천지회(회장 윤영탁)는 지난 23일 영천상공회의소 4층 콘퍼런스홀에서 범시민 교복물려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중·고교에서 수거해 수선·세탁한 교복, 체육복 등 400여벌이 진열됐고 중·고생,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여해 대성황을 이뤘다.

윤영탁 회장은 “이번 행사는 학부모에게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학생들에게는 절약 정신을 일깨워 주는 기회가 됐다. 나아가 지역사회에는 선후배 간 정을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교복물려주기 행사는 영천상공회의소, 한미산업, 영천풀무원, 관내 교복업체 3사(엘리트, 스마트, 사계절) 등이 협찬했다.

글·사진=영천 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유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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