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뉴스] 행복주택 입주자격, 삼성 스마트 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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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3-01 14:08  |  수정 2015-03-01 14:08  |  발행일 2015-03-01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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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행복주택 입주자격[온라인커뮤니티]

[경제계뉴스]행복주택 입주자격, 삼성 스마트 팩토리


1일 온라인에서 행복주택 입주자격, 삼성 스마트 팩토리 등의 경제계 뉴스에 관심이 높다.


▶행복주택 입주자격


행복주택의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결정될 가운데 입주자격에도 관심이 높다.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25일 행복주택 임대료 기준에 관한 연구 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의견 수렴할 방침이다.

기준안에 따르면 취약계층은 시세의 60%, 대학생은 68%, 사회초년생은 72%, 신혼부부나 산업단지 근로자는 시세의 80%로, 행복주택의 표준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60∼80% 범위에서 입주 계층별로 차등화하기로 한다.

또한 보증금과 월세의 비율은 5대 5를 기본으로 하고 입주자의 요청이 있을 경우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인근 전세가 8000만 원인 행복주택의 경우라면 전월세 전환율을 6%로 계산해 보증금 4000만 원에 월 20만 원의 임대료를 내면 되는 것이다.

기준안은 또 매년 시세조사를 통해 표준임대료를 갱신하도록 했고 재계약시 임대료 상승률은 5%이내로 제한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의견 수렴을 거쳐 이르면 4월 임대료 기준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복주택’은 2017년까지 14만 가구 공급될 예정이며 서울지역의 경우 오는 6월쯤 내곡과 강일지구 등에서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삼성 스마트 팩토리


삼성이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올해 경북지역에 100개, 2017년까지 총 400개의 '스마트 팩토리'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1일 밝혔다.

스마트 팩토리는 중소기업의 제조역량 강화를 지원키 위해 삼성전자가 ▲생산관리 시스템(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MES) ▲사물인터넷 (Internet of Things·IoT)▲기반 생산 공정 자동화 ▲지능형 초정밀가공 ▲공정 시뮬레이션 기법 등 첨단 제조 기술 노하우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삼성과 경북센터는 도내 노후 산업단지를 혁신하기 위한 스마트 팩토리에 주안점을 두고 휴대폰 기구물 사출과 메탈가공 업체인 인탑스(대표 정사진)와 메탈가공 전문 업체인 KT-Tech(대표 강호원)를 '스마트 팩토리' 육성하기 위한 시범업체로 선정, 이달 말 완료를 목표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인탑스는 삼성의 공정 시뮬레이션 기법을 도입하고 초정밀 가공 설비의 공정재배치를 통해 생산성이 30% 이상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Tech는 공장 효율화를 위해 메탈 가공 공정을 새로 설치하고 있는데 삼성의 초정밀 가공 공정 도입과 공정 시뮬레이션 기법을 도입해 가공설비 가동률 향상을 위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강호원 KT-Tech 대표는 "삼성전자와 직접 거래관계가 없었음에도 우리 회사에 절실하게 필요한 지원을 받게 됐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한 단계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센터의 지원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말 문을 연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삼성전자 등 삼성 계열사와 함께 경북지역의 노후 제조시설의 첨단화 지원, 신성장 사업 발굴과 육성, 전통 문화의 산업화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적인 제조 경쟁력을 보유한 삼성전자의 노하우가 삼성전자 내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통해 도내 기업들에 이식되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과 경북도가 출연하고 신용보증기금, 기술신용보증기금 등이 보증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특별 기금을 통해 자금지원도 시작될 예정이다.

김진한 경북 창조경제혁신센터장은 "시범업체의 성공사례가 촉매제가 돼 스마트 팩토리가 경북센터가 목표로 하는 도내 기업들의 경쟁력 향상과 경북도 노후 산업단지의 혁신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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