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바람 38연승’ 경북대, 막을 자 누구냐

  • 이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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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5-20   |  발행일 2015-05-20 제25면   |  수정 2015-05-20
한동대전 47-0으로 압도
영남대, 대가대에 41-7 승
‘신바람 38연승’ 경북대, 막을 자 누구냐
17일 영남대구장에서 열린 미식축구 춘계리그 2차전에서 경북대 장효원(20)이 한동대의 태클을 피해 질주하고 있다. <대구경북미식축구협회 제공>

경북대가 38연승의 신바람 행진을 이어갔다.

지난 17일 영남대구장에서 열린 2015 대구·경북미식축구 춘계 대학리그 2주차 경기에서 경북대는 한동대를 47-0으로 누르고 2승째를 챙겼다.

이날 경북대는 파워가 뛰어난 한동대에 맞서 정확한 패스와 발빠른 공격으로 시종일관 압도적인 경기를 펼쳤다. 전반 5분 쿼터백 최규영이 중앙으로 1야드 돌파하며 선제 터치다운을 터뜨렸다. 리시버 김종화가 연이어 2개의 터치다운 패스를 받아냈고, 라인배커 김근수도 17야드 리턴으로 터치다운을 보태 경북대는 전반에만 4개의 터치다운으로 27점차로 앞서나갔다. 후반에도 경북대는 김종화, 최규영, 여도윤이 각각 한 개씩의 터치다운을 보태며 결국 대승을 거뒀다.

영남대는 대구가톨릭대를 압도했다. 영남대는 제1쿼터에 러닝백 이우승이 8야드를 전진하며 선제 터치다운을 터뜨렸다. 제2쿼터에서도 이수천이 대가대 패스를 인터셉트해 37야드를 독주하며 2번째 터치다운을 보태 12-0으로 앞섰다. 후반에는 수비라인이 무너진 틈을 놓치지 않았다.

영남대는 4개의 터치다운을 보태며 41-7로 승리했다. 한편 16일 경일대구장에서 열린 동국대와 경일대 간 대결에선 경일대가 동국대에 14-1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창남기자 argus6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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