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가産團 역외기업 유치…지난 1년간 30개

  • 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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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5-27 07:15  |  수정 2015-05-27 07:15  |  발행일 2015-05-27 제2면

대구시가 강소 역외기업을 잇따라 대구국가산업단지에 유치했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부산·경남지역에 있는 공작기계 제조 분야 강소기업 4곳이 대구국가산단에 입주한다. 이들 기업은 2016년 공장 착공에 들어가 2017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4개 기업이 2021년 매출 1천350억원, 신규 채용 500여명 등 경제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했다.

유치기업 가운데 한 곳인 <주>필아테크는 지난해 산업용 플랜트와 단조제품 등을 가공해 128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주>창영산업은 공작기계용 커버 어셈블리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2008년도에 기업부설 연구소를 설립해 매년 총매출액의 6%를 신기술 개발에 투자하고 있다.

CNC자동화기계 등을 제조하는 <주>SJ하이텍은 2012년 설립이후 매년 20% 이상의 매출신장을 달성하고 있다. <주>태성테크윈은 기어, 샤프트, 공작기계 부품 등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으로 국내 대기업은 물론 일본, 호주 등에 수출하는 기업이다.

대구시는 이달에만 11개 역외기업을 유치한 것을 비롯해 지난해 6월부터 대구국가산단에 30곳의 역외기업을 유치했으며 투자금액 5천137억원, 고용유발 2천488여명의 성과를 달성했다.

김연창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국가산단에 입주하는 역외기업들이 지역 관련 기업들의 동반성장은 물론, 고용창출 향상과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대기업과 글로벌기업이 포진해 있는 물, 에너지산업 등으로 유치 분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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