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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유일 국가지정 격리병동, 감염·호흡기내과 전문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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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호기자 황인무기자
  • 201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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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공포 확산

수용환자 자체치료 쉽지 않아

경북 격리병원은 2명이 ‘고작’

전염병치료 의료진 확보 시급

메르스환자 이송 구급차 점검// 메르스 확진 환자와 격리 대상자가 증가하자, 2일 오후 대구 달서보건소에서 의료진들이 메르스 환자 이송을 대비해 구급차 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황인무기자 him7942@yeongnam.com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이 확산될 우려가 커지면서, 대구·경북지역에서도 메르스를 치료할 전문의료진 부족에 따른 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대구지역의 유일한 국가지정 격리병동을 운영하는 A병원의 경우, 메르스 환자를 치료, 관리하는 전문 의료진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병원에는 감염내과와 호흡기내과 전문의가 없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대구지역에 메르스 환자가 발생할 경우 A병원 격리병동에 환자를 수용하지만, 자체적으로 전문 치료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

뿐만 아니라 에볼라 출혈열,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증, 신종인플루엔자 등 외부와의 격리가 필요한 환자가 격리 조치돼도 전문의가 없어 자체적인 치료는 쉽지 않다.

경북의 유일한 국가지정 격리병동을 운영 중인 B병원도 호흡기내과 전문의는 2명이 있지만 감염내과 전문의는 없는 상태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지역의 격리병동에 메르스 의심 환자가 이송될 경우, 대학병원에서 전문의를 지원받는 방법밖에 없다는 것. 더욱이 메르스 감염 환자를 치료하거나 돌본 의료진은 무조건 격리대상이다. 메르스 확진자가 늘어나면 격리되는 의료진 수 역시 증가하게 돼, 전문 의료진 부족 사태를 맞을 수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런 문제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감염내과 전문의를 수소문했지만 아무도 지원하지 않았다”며 “조속한 시일 내에 전염병 치료 전문 인력을 확보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호기자 tiger3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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