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간부 공무원, 승진 대상자 확정

  •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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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7-02 07:55  |  수정 2015-07-02 07:55  |  발행일 2015-07-02 제11면

대구시는 이달 하순에 있을 7월 하반기 정기인사를 앞두고 서기관(4급) 이상 간부공무원 승진 대상자 18명을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간부급 승진 대상자는 지방이사관(2급) 2명과 지방부이사관(3급) 3명, 지방서기관(4급) 13명(기술직 5명 포함)이다.

2급 승진자는 이달 말 공로연수 예정인 시의회사무처장과 신설된 재난안전실장 자리에 배치된다.

재난안전실장에는 고시 출신인 정명섭 건설교통국장이 유력하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의회사무처장 자리는 정원재 북구 부구청장, 최삼룡 달성군 부군수, 이재경 서구 부구청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3급 승진자(3명) 경쟁은 훨씬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고시 출신 중에는 최영호 경제정책관, 김태익 고용노동과장, 김형일 의료산업과장이 각축을 벌일 것으로 점쳐진다.

비고시 출신 중에는 정남수 복지정책관, 최희송 인사과장, 이경배 안전총괄과장이 경쟁을 벌이는 모양새다. 기술직 중에는 김수경 도시철도건설본부 건설부장, 강점문 공원녹지과장, 남정호 달성군 건설도시국장이 자웅을 겨룰 것으로 예상된다. 3급 자리는 공석인 도시철도건설본부장과 신설된 경제기획관 등이 있다.

이밖에 지방서기관과 지방기술서기관에는 각각 8명과 5명이 승진 대상자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일단 이달 초까지 4급 이상 승진 대상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한 뒤, 5급 이하 직원에 대한 승진심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최수경기자 juston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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