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병원과 함께하는 생활 속 건강이야기] 여름감기 예방법

  • 인터넷뉴스팀
  • |
  • 입력 2015-07-07 08:11  |  수정 2015-07-07 08:11  |  발행일 2015-07-07 제21면
[효성병원과 함께하는 생활 속 건강이야기] 여름감기 예방법

‘오뉴월 감기는 개도 안 걸린다’는 옛말이 무색하게 요즘같이 기온이 30℃를 넘는 여름철에도 많은 분들이 감기로 병원을 찾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비교적 따뜻한 4월부터 8월까지의 감기 환자 수가 무려 전체 연중 감기 환자의 36%를 차지한다.

이렇듯 여름 감기가 흔해진 이유는 낮에는 더 덥고 새벽엔 더 쌀쌀해진 일교차에 있다. 낮이나 저녁에 덥다고 문을 열어두고 자는 경우, 사무실이나 집에서 에어컨을 틀어놓고 자는 경우가 그렇다. 여름철에는 더위로 땀을 많이 흘리고 입맛이 없어 식사를 거르는 경우도 여름 감기의 주된 원인 중 하나이다.

여름 감기는 계절적 특성을 가진 바이러스들에 의한 감염인 겨울감기와는 다르게 계절과 상관없이 발생하는 리노바이러스나 아데노바이러스,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한 감염과 에어컨에 주로 서식하는 레지오넬라균에 의한 감염이 흔하다.

따라서 여름감기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감기 증상인 고열, 기침뿐만 아니라 장염, 구토 등 다양한 합병증을 수반하는 경우가 많아 증상이 악화되기 전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간단하지만 매우 효과가 뛰어난 예방법이 있다. 일상생활에서 이 같은 예방수칙만 지켜도 여름감기로 고생할 일은 없어질 것이다.

효성병원 제3내과 윤소연 과장 상담문의 (053)212-7744

☞ 여름 감기 예방법

① 손씻기(30초)

② 에어컨 위생관리 및 실외온도차 5℃내 유지

③ 비타민 풍부한 음식 및 충분한 수분 섭취

④ 규칙적인 운동 및 충분한 수면(휴식)

⑤ 장마 등 기온차를 대비한 긴팔 겉옷 준비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건강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