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솥 더위’ 이달 중순까지 이어져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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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8-03 07:21  |  수정 2015-08-03 21:07  |  발행일 2015-08-03 제1면
17∼23일 대구경북 많은 비

대구와 경북지역에는 이번 주에도 찜통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

2일 대구기상지청은 “이번 주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에서 고온의 남서기류가 지속적으로 유입돼 대구·경북은 낮 기온이 35℃ 안팎으로 올라가는 무더위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보했다.

지난 주말에도 대구를 비롯해 영천, 경주, 포항 등지에서 낮 기온 35~36℃ 안팎의 더운 날씨가 이어졌으며, 일부 지역에서 소나기가 내리기도 했다.

한편, 찜통더위는 이달 중순쯤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대구기상지청의 ‘1개월(10일~9월6일) 날씨 전망’에 따르면, 오는 10~16일 대구·경북에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적게 내리는 무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하지만 중순부터는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질 전망이다. 17~23일 대구·경북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며, 이 기간 평균기온은 평년(24.5℃)보다 낮겠다.

최미애기자 miaechoi2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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