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보화진흥원 대구시대 막 열었다

  • 유선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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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9-02 07:22  |  수정 2015-09-02 07:22  |  발행일 2015-09-02 제17면
혁신도시서 개청식…406명 근무
한국정보화진흥원 대구시대 막 열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이 1일 대구혁신도시에서 개청식을 갖고 대구시대의 막을 열었다.

정보화진흥원은 국가정보화 전략 수립, 전자정부와 초고속 정보통신 기반 구축, 정보격차 해소 등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정보화사회진흥원과 한국정보문화진흥원을 통합한 기관이다.

대구혁신도시 2만6천488㎡ 부지에 들어선 본원은 연면적 1만8천584㎡, 지상 11층, 지하 1층 규모로 670억원을 들여 글로벌 ICT 중심기관의 위상에 걸맞은 최첨단 지능형 건물로 지었다. 전체 직원 461명 중 406명이 대구 본원으로 옮긴다.

시는 정보화진흥원 입주로 대구·경북지역 주력 산업 중 하나인 ICT(정보통신기술)산업과의 시너지 효과와 산·학·연과의 네트워킹을 통한 기업·대학의 전문성 향상, 지역 혁신역량 강화, 지역산업의 첨단화 및 ICT산업 육성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한국정보화진흥원 개청으로 대구혁신도시(421만6천㎡)에는 9개 공공기관이 이전을 마쳤으며 마지막으로 들어올 중앙교육연수원도 올해 중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구혁신도시이외에 이전하는 한국장학재단은 동구 신암동에 자리하고, 중앙119구조본부는 지난해 11월 달성군 구지면으로 이전했다.

대구에 둥지를 튼12개 공공기관이 연간 집행하는 예산은 50조원, 방문객은 30만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유선태기자 youst@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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