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크로드 경주 2015] 개막 46일만에 관람객 100만명 ‘돌파’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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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0-06 07:35  |  수정 2015-10-06 10:05  |  발행일 2015-10-06 제12면
전남 이경호씨 가족 행운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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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엑스포 조직위 부위원장인 최양식 경주시장(왼쪽 3번째)이 100만 번째 관람객인 이경호·조승희씨에게 기념품과 꽃다발을 전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엑스포 제공>

[경주]‘실크로드 경주 2015’ 개막 46일째인 5일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이날 오후 1시30분쯤 경주엑스포공원 정문에서 100만번째 관람객을 맞이하는 행사가 열렸다.

100만번째 관람객 주인공은 전남 무안에서 온 이경호(41)·조승희씨(38) 교사 부부의 3대 가족. 이들은 가족여행으로 경주를 찾아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경주엑스포 조직위 부위원장인 최양식 경주시장이 기념품인 기마인물상과 문화상품권 30만원권, 꽃다발을 전했다.

이경호씨는 “학교의 재량 휴업일을 맞아 부모님을 모시고 아이들과 함께 경주로 가족여행을 와서 이런 행운을 차지해 기쁘다”고 말했다.

경주엑스포는 지난 추석 연후 이후를 기점으로 행사 후반기에 관람객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관람객 100만명 돌파는 경북도의 K-그랜드 세일에 따른 입장료와 공연 요금 할인, 각 학교 수학여행과 현장체험 학습, 가을철 가족·단체 여행객 증가가 관람객 증가에 큰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은 “이런 추세라면 메르스 발생 이전 목표로 삼았던 관람객 120만명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실크로드 경주 2015’ 부산시 문화의 날 행사가 5일 오전 경주엑스포공원 백결공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별도 의식행사 없이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의 ‘천년의 음악’ 공연이 펼쳐졌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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