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황금복' 정은우에 외면당하는 이혜숙, 신다은의 출생 비밀도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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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0-08 00:00  |  수정 2015-10-08

20151008
사진:SBS '돌아온 황금복' 방송 캡처
'돌아온 황금복' 신다은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졌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연출 윤류해, 극본 마주희)' 84회에서는 황금복(신다은 분)이 황은실(전미선 분)과 강태중(전노민 분)의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동안 금복과 태중의 사진을 통해 암시만 해왔었다.


앞서 문혁(정은우 분)은 태중의 아이가 아닌, 미연(이혜숙 분)과 경수(선우재덕 분)의 아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은실은 태중, 금복과 함께 찍은 세 사람의 광고가 회사에 걸린 것을 확인하고, 은실의 주위 사람들은 "세 사람이 가족 같다"는 말을 한다.

 
특히 금복과 태중이 닮았다는 사람들. 실제로 두 사람은 첫 만남에서부터 묘한 끌림에, 서로를 회사 오너와 직원의 관계를 넘어선 부녀처럼 대하고 있었다. 가장 먼저 두 사람의 관계를 발견 한 것은 리향(심혜진 분)이었다.


리향의 휴대폰으로는 30년 전 금복과 태중이 함께 있는 사진이 오고, 이를 지켜보며 이상한 기분을 느끼던 리향은 금복이 태중의 아이란 생각을 한다.


그때 마침 말자(김나운 분)가 은실을 찾아왔다. 말자는 "말해봐, 금복이. 강태중 회장 아이야?"라고 말하고 리향은 말자의 말을 엿듣고 있었다. 은실은 아무런 말도 하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었다. 그때 엿듣고 있는 리향을 발견한 은실은 이글거리는 눈동자로 리향을 응시하고, 두 사람의 관계는 끝내 차회로 넘어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8일 방송 예정인  ‘돌아온 황금복’ 85회 예고에서 은실과 말자는 “그 사람 없이도 잘 살았다”란 이야기를 나눴다. 이 대화 내용을 엿들은 리향은 말자의 방에서 젊은 태중과 금복의 백일사진이 담긴 사진첩을 빼내온다.


사진을 보며 태중이 금복의 친부라는 사실을 믿기 힘든 리향은 확실한 증거를 찾으려 한다.  또한 경수를 찾아간 왕여사와 태라는 단도직입적으로 경수에게 미연과의 관계를 묻고 경수는 “차미연이 빼앗은 게 있다”라고 입을 열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자신의 어머니 차미연(이혜숙 분)의 악행에 지친 문혁은 미연에게 철저하게 등을 돌렸다.


예령(이엘리야 분)은 리향과 함께 회사를 찾아가고, 태중이 문혁을 내치지 않고 미연을 내치기로 한 것 같다는 얘기를 듣고 리향은 놀라고. 예령은 회사에 걸린 거대한 현수막에 더 놀랐다.


현수막은 태중, 은실, 금복이 함께 하고 있는 광고 사진. 뒤늦게 회사로 찾아온 미연 역시 이 사진을 보고 놀라고, 광고와 함께 취재를 하고 있는 금복의 모습에 기막혀 하며 다가갔다. 미연은 "네들 짓이지? 뭐하는 짓이야? 광고까지 모자라서 저런 짓을 해?"라고 화를 낸다.
 

그때 문혁은 나타나고 미연을 보며 차갑게 "제가 지시한 거에요"라고 소리쳤다. 미연은 문혁의 등장에 아무런 말도 못하고 안타깝게 아들을 바라보았다. 그러나 문혁의 마음 속에서 미연은 이미 엄마 자격이 박탈된 듯 했다.


문혁은 "저 광고 좋은 반응이 나오고 있어요. 회사 이미지 홍보 차원에서 로비에 설치했는데 뭐 잘못됐나요?"라며 은실과 금복의 편을 들었다.
 
'돌아온 황금복' 집안의 가장이자 환경미화원인 엄마가 실종된 사건을 바탕으로, 자신의 비밀을 묻어야 했던 재벌가 여자에 의해 희생된 어느 딸의 통쾌한 진실찾기를 그린 드라마다. SBS '돌아온 황금복'은 주 월~금 오후 7시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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