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희망 2016 나눔캠페인』실시

  • 인터넷뉴스팀
  • |
  • 입력 2015-11-23 14:50  |  수정 2015-11-23 14:50  |  발행일 2015-11-23 제1면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입니다

  추운 겨울이 찾아오면 안동시에서는 추위에 떨고 있는 이웃을 보듬고 돌보기 위해 해마다 이웃돕기 성금모금 활동을 해 왔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겨울이 다가오자 “나의 기부, 가장 착한 선물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희망 2016 나눔캠페인’을 11월 23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70일간 집중적으로 전개한다.

  지난해 안동시는 서민경제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활발한 성금모금 활동을 통해 7억2천8백만원의 많은 성금을 모았다.

  시민들이 모아준 큰 정성은 전액 공동모금회에 기탁되었고, 배분절차에 따라 다시 안동시에 배분되었는데, 안동시에 배분된 지원액은 10월 말까지 5억9천6백만원이고, 연말까지는 약 8억원 정도가 지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안동시는 이웃돕기 성금모금 분위기 조성을 위해 오는 12월 1일(화) 오전 8시부터 시청과 읍면사무소, 동주민센터 등에서 ‘사랑의 열매달기 행사’를 실시하며 이어 오전 8시30분부터는 시청 현관에서 ‘희망 2015 나눔캠페인’ 출범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시작으로 다양한 성금 모금 홍보와 활동을 실시하며 지역 언론사인 KBS안동방송국【농협355-0003-3629-13(경북공동모금회)】과 안동문화방송(주)【농협355-0003-3630-33(경북공동모금회)】에 사랑의 모금계좌를 개설해 시민들이 보다 쉽게 성금모금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불우세대에게 물품을 기탁한 사람도 일정한 절차를 거치면 연말소득공제 영수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인 성품 모집도 동시에 이뤄진다. 굳이 성금 기부가 아니라 본인들이 물건을 구입해 어려운 이웃에게 직접 전달함으로써 투명한 배분과 연말 소득공제의 혜택을 동시에 받게 됨으로써 1석 2조의 기쁨도 누릴 수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우리 지역에서 모금된 성금이 시민의 뜻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배분되도록 더욱더 철저한 관리를 할 것이며, 그 어느 때보다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성금 모금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