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조강지처' 김지영, 이종원에" 홀애비 티 팍팍 난다"타박…위암 안 정윤혜 '오열'

  • 인터넷뉴스팀
  • |
  • 입력 2015-11-25 00:00  |  수정 2015-11-25

20151125
사진:MBC '위대한 조강지처' 방송 캡처
‘위대한 조강지처’ 정윤혜가 이종원의 위암을 알고 오열했다.


24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위대한 조강지처’(극본 황순영, 연출 김흥동 김성욱)113회에서 한공주(정윤혜 분)는 한기철(이종원 분)의 위암 소식을 듣고 충격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색이 짙은 기철의 모습에 경순(김지영)은 "정말 어디 아픈 거냐. 홀애비티 팍팍 난다"고 타박했다. 기철은 순정(고서희 분)의 아들 용이를 이웃에게 맡긴 채 혼자 병원에 갔다. 의사는 "빨리 수술날짜를 잡아야 한다"고 제안했지만, 기철은 진통제로 버티려 했다.


병원 로비에서 기철은 경순의 심부름을 온 딸 공주와 만났다. 공주는 병원에 있는 기철을 의심했지만, 기철은 병문안이라고 끝까지 둘러댔다. 하지만 순간적으로 바닥에 넘어졌고 공주는 계속해서 아빠의 상태를 의심했다.


기철은 결국 용이와 함께 가게를 보던 중 정신을 잃고 쓰러졌다. 용이가 호출한 광수(박동빈 분)가 달려와 그를 부축해 병원에 데려갔다. 병원에서 의사는 기철의 투병 사실을 이웃들에게 밝했다. 집으로 돌아온 기철은 광수에게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 죽으면 죽었지 경순이와 공주에게는 부담주기 싫다"고 당부했다.


하지만 광수는과 찰스정(최지호 분)은 “다른 것도 아닌데 간암인데 공주나 경순에게는 말을 해야하지 않냐”라며 고민을 했다. 둘의 대화를 우연히 들은 공주는 충격을 받았고, 아버지를 담당한 의사를 만나러 갔다. 


이어 공주는 “내가 아빠한테 얼마나 못된 말을 많이 했는데 아빠의 뜻대로 모른 척 해야 하나 어떡하냐”라며 오열을 했다. 


위대한 조강지처’는 한 아파트에서 우연히 만난 세 명의 여고 동창생인 '지연-경순-정미'가 지닌 과거 은밀한 살인사건, 위태로운 결혼과 이혼, 무시무시한 복수 이야기를 다룬 '코믹 부부 누아르'. 평일 오후 7시 15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예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