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은 내 며느리' 김나미 도발 거절한 김정현, 집에 돌아와 심이영 그리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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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11-26 00:00  |  수정 2015-11-26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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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어머님은 내 며느리' 방송 캡처
‘어머님은 내 며느리’김나미가 김정현에 도발했지만 거절당했다.


26일 오전 방송된 SBS 드라마 ‘어머님은 내 며느리’ 111회에서는 장성태(김정현 분)에게 “자고가”라고 말하는 서미연(김나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연은 저녁을 먹으면서 현주(심이영 분)의 아들이 계속 생각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율이 많이 닮았더라. 당신 그 애 보면서 무슨 생각했었어?”라고 물었고 성태는 “딴 얘기하자”라고 말했다.


미연은 “그 여자랑 율이 다시 키우는 기분으로 살았어?”라며 “그 여자 부럽네. 아들도 있고. 나는 없는데”라고 얘기했다. 그러자 성태는 “남편을 잃었잖아. 그만해 밥 먹자”라고 답했다.


미연은 “당신 결혼했을 줄 몰랐어. 당신이라는 사람 쉽게 마음 변할 줄 몰랐는데. 4년이면 너무 짧다”라며 “그 애 뺏어오고 싶다. 내가 키우게”라고 얘기했다. 이에 충격을 받은 성태의 눈이 커졌고 미연은 “아니다. 데려오면 예뻐할지 미워할지 나도 모르겠네. 그 의사 놈 생각나서”라고 얘기했다.


미연은 성태와 다시 시작하고 싶어했다. 마침 양회장(권성덕 분)도 성태와 미연의 재결합을 밀어주고 있었다.

미연은 성태의 등을 껴안으며 “자고 가”라고 말했다. 그러나 성태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거절의 의사를 느낀 미연은 “됐어. 그냥 가”라고 했다. 성태는 미연이 서운해하자 소파에 누워 잠을 청했다.


미연은 “그냥 가라고”라고 했지만 성태는 일어나지 않았다. 성태는 소파에서 쪽잠을 자고 새벽녘에 일어났다. 성태는 미연이 잠든 것을 확인하고 조용히 미연의 집에서 나왔다. 성태가 나가는 소리를 듣고 깬 미연은 성태의 빈자리를 보고 씁쓸한 표정을 지었다.

집에 도착한 성태는 현주와 동우가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며 현주를 그리워했다.


‘어머님은 내 며느리’는 소용돌이 속에서 뒤바뀐 고부 사이, 며느리로 전락한 시어머니와 그 위에 시어머니로 군림하게 된 며느리가 펼치는 관계 역전의 드라마다. 평일 오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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