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호텔&레지던스 빠르면 3월 말 본격 착공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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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2-02 07:54  |  수정 2016-02-02 09:27  |  발행일 2016-02-02 제17면
내달 착공…시공사는 미정

대구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가 빠르면 3월 말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또한 비슷한 시기에 레지던스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대구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 관계자는 “설 전으로 레지던스 모델하우스 건립 공사에 들어가고 3월 말에서 4월 초 분양에 나설 계획”이라면서 “또한 3월 말에서 4월 초 호텔 및 레지던스 본 공사도 시작할 예정이다. 시공사 결정을 위해 협의 중에 있고 조만간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우주탁 전 호텔인터불고 전대표가 지난달 대구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 준비단장 겸 사장으로 취임해 본격 업무를 맡고 있다.

우 사장은 1982년 경주 코오롱호텔 프런트 클락으로 입사한 이래 33년 동안 호텔 외길을 걸어왔다. 1987년 파라다이스호텔 부산 창립멤버로 예약과장, 객실관리과장, 객실팀장을 역임했으며 호텔인터불고에서는 객실부장, 마케팅부장 겸 부총지배인, 총지배인, 대표이사를 맡았다.

한편 대구 메리어트 호텔&레지던스는 연면적 5만1천967.47㎡에 지하 5층~지상 24층으로 건립된다. 1~2층은 상가, 3~11층에는 메리어트호텔이, 12~24층엔 레지던스가 들어선다. 이 호텔 건너편인 동대구역 일대에는 3만6천360㎡ 부지에 지하 7층~지상 9층 규모의 ‘동대구복합환승센터’가 올 연말 완공되면, 이 일대는 교통은 물론 쇼핑·문화·엔터테인먼트·업무·관광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박주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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