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3' 공현주 김숙 송은이 이혜정, 호기심과 디스로 안방극장을 신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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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2-05 08:11  |  수정 2016-02-05 08:11  |  발행일 2016-02-05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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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공현주[공현주 트위터]
'해피투게더3'의 공현주, 김숙, 송은이, 이혜정이 서로를 향한 호기심과 디스, 그리고 우정을 나하며 시종일관 흥겨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걸크러쉬’ 특집으로 김숙, 송은이, 이혜정, 거미, 공현주가 출연해 제1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 사연과 공개연애에 대한 비하인드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전현무는 미용실에서 큰소리로 영어 대화를 하는데, 상대방이 있는지조차 의문스럽다"며 오프닝부터 전현무에 대한 허세공격으로 해피투게더3의 5MC의 혼을 빼놓은 김숙, 송은이, 이혜정, 거미, 공현주는 거침없는 입담과 숨김없는 연애 고백으로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


김숙과 송은이는 최근 20년 만에 제1의 전성기를 맞이한 소감을 유쾌하게 고백했다. 김숙은 "지금이 완전한 제 1의 전성기이다"라며 "유재석 옆에 앉은 것도 처음이다"라고 말문을 연 뒤 "섭외를 유재석이 직접 했다"며 섭외에 대한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지난 한해는 유아인과 김숙의 해였다. 예능계에서는 그렇게 보고 있다"며 김숙의 놀라운 반전인기에 혀를 내둘렀다.


김숙은 "윤정수씨에게 콩나물 사오라고 시켰더니 큰 여행가방을 들고 나가더라. 튈려고"라며 윤정수와의 가상결혼에서의 에피소드를 밝히는가 하면 "윤정수의 빚 목록이 들어있는 수첩을 보며 심쿵했다"며 놀라서 심쿵한 사연을 밝히는 등 코믹 로맨스을 펼치게 된 사연을 허심탄회하게 밝혔다.


이에 대해 송은이는 "우리의 관계가 역전됐다"며 김숙의 인기에 덩달아 본인도 바빠진 것을 토로했지만 시종일관 김숙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며 이들의 변치 않는 우정을 과시했다. 김숙과 송은이가 여자들의 우정을 진하게 보여줬다면, 거미와 공현주는 사랑에 빠진 여자들의 러블리함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목요일 밤을 핑크 빛으로 물들었다. 


팟캐스트 '송은이와 김숙의 비밀보장'을 패러디한 '송은이와 김숙의 해피보장'을 통해 공개된 거미와 배우 조정석, 공현주와 배우 이상엽의 달콤한 공개연애의 뒷이야기가 펼쳐졌다. 공현주가 "연애 3년차인데 여기저기서 결혼계획을 묻는다. 어찌할지 고민된다"는 고민을 의뢰하자 송은이와 김숙은 곧장 공현주의 연인 이상엽에게 전화연결을 하여 단도직입적으로 결혼계획을 물으며 사이다 해결을 선보였다. 이에 이상엽은 "설에 집에 가서 제가 말씀드릴 예정입니다. 아버님 어머님, 멀지 않았습니다"라며 조만간 프러포즈를 할 것임을 공개 선언했다. 


그런가 하면 거미는 "눈물이 많아서 걱정이다"라는 고민을 보내 거미의 어머니와 전화연결을 했다. 이에 어머니는 "거미가 나를 닮아서 눈물이 많지만, 행복해지면 곧 눈물이 없어질 날이 올 것이다"라며 "거미의 남자친구 조정석은 너무 착하고 둘이 너무 잘 만났다. 만점이다"라며 흡족한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어머니의 애정 어린 조언에 거미는 폭풍눈물을 터트리며 애틋한 모녀관계를 과시했다.


매력 만점의 여자 5인 방의 솔직토크는 시종일관 웃음과 뻥 뚫리는 후련함을 선사했다. 오랜 시간 우정을 이어오고, 전성기를 스스로 만들고, 사랑을 숨기지 않는 이들의 당당한 매력은 시청자들에게 절로 응원을 불러일으키게 했다. 


함께하면 더 행복한 목요일 밤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한편 '해피투게더' 공현주가 예능감을 뽐내 새삼 화제다.


그런 가운데 모델 출신 공현주의 글래머러스한 몸매도 눈길을 끌고 있다.


공현주는 과거 트위터에 "김연아 선수 덕분에 기분 좋은 일요일^^ 오랜만에 최근 사진 한 장이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사진 속 공현주는 누드 톤의 끈 드레스를 입고 가녀린 목선과 아찔한 쇄골라인을 공개해 남성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또 머리를 반듯하게 빗어 넘긴 채 새 신부인냥 단아한 미모를 뽐내 눈길을 샀다.

 

인터넷뉴스팀cyo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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