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대 연극영화과 캠퍼스 명품연극열전

  • 박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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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3-10 08:09  |  수정 2016-03-10 08:09  |  발행일 2016-03-10 제27면
‘낙원의 길목’등 9개 작품 선봬
대경대 연극영화과 캠퍼스 명품연극열전
대경대 연극영화과 학생들이 명품연극전에 선보일 연극 ‘낙원의 길목’ 리허설을 하고 있다.
<대경대 제공>

대경대 연극영화과가 학과 개설 20년을 기념해 캠퍼스 명품연극열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4일부터 시작된 이번 연극열전에는 총 9개 작품이 소극장 판 아트홀(영남대 대학로거리)과 대학 대 공연장에서 28일까지 개최된다.

명품연극열전에 오르는 작품은 ‘낙원의 길목’(작 이미정, 연출 안태현), ‘유리동물원’(작 테니스 윌리암스, 연출 서연정), ‘귀향’(작 헤롤드 핀터 연출, 고현재), ‘로베르토 주코’(작 베르나르 마리 콜테스, 연출 정철) 등과 영화 원작 ‘이터널 선샤인’을 각색한 ‘잃어버린 조각’(연출 손정일) 등 다양한 연극 장르를 볼 수 있는 작품들로 공연된다.

이번 캠퍼스 명품연극열전은 올해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동문들과 재학생들이 지난해 겨울방학 동안 학과 개설 20년을 기념하기 위해 150여명의 전공학생이 3개월 동안 9개 작품을 선정하고 연습에 돌입해 선보이는 연극무대다.

캠퍼스 명품연극열전을 총괄기획을 하고 있는 고현재씨(연극영화과 3년)는 “이번 캠퍼스 명품연극열전은 기존의 작품들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연극학도들의 실험적 연극정신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기성무대와는 다른 연극의 향기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문기자 kpj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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