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약용자원연구소 이달 개원…고부가품종 육성·생산

  • 김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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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5-11 07:28  |  수정 2016-05-11 07:28  |  발행일 2016-05-11 제9면

[영주]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약용자원연구소가 이달 중순쯤 개원한다. 이에 따라 백두대간이 보유한 다양한 산림약용자원의 산업화와 핵심 원천기술 개발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영주시 풍기읍 산법리에 자리한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2013년 총사업비 247억원을 들여 182.1㏊(연구소 3.1㏊, 연구시험림 179㏊)의 면적에 조성됐다. 연구 장비 74종을 갖춘 연구동과 전시원, 연구시험림을 갖췄다. 특히 연구시험림은 산양삼과 당귀, 천궁, 산마늘, 곰취 등 일반 약용작물과 산채 등을 집중 재배해 시험하게 된다.

전국 유일의 산림약용자원연구소가 문을 열게 됨에 따라 영주지역이 산림약용자원의 산업화와 세계화를 선도하는 중심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산림약용자원의 고부가품종 육성 및 안정적 생산을 통한 임업인 소득향상이 이뤄지게 됐다.

김제덕기자 jedeo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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