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물가자미 축제…20∼22일 다양한 체험행사

  •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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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5-16 07:33  |  수정 2016-05-16 09:32  |  발행일 2016-05-16 제10면

[영덕] 오는 20일부터 영덕의 청정 바닷가인 축산항에서 ‘제9회 영덕 물가자미 축제’가 열린다. ‘거북이 타고 온 영덕 물가자미’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어촌문화를 체험하고 싱싱한 수산물을 맛볼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축산항에서 풍어를 기원하는 풍물놀이를 시작해 어르신 건강체조 경연대회, 인기가수 공연 등으로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낚시로 바다 활어를 잡아 보고 어선도 직접 타볼 수 있다. 물가자미 식해 담그기, 수산물 ○X퀴즈, 물가자미 회 시식, 매운 물회 먹기 등 체험행사도 잇따른다. 영덕 물가자미는 칼슘 등 영양소가 풍부한 건강식으로 뼈째 썰어 먹으면 독특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21일에는 영덕이 자랑하는 블루로드에서 해파랑길 걷기 행사도 열린다. 블루로드 B코스 ‘푸른대게 길’(15.5㎞) 가운데 경정해수욕장∼대게원조마을∼축산항 죽도산 전망대까지 5.6㎞를 걷는다. 영덕 블루로드는 작년과 올해 소비자가 선정한 최고 브랜드 대상을 받는 등 명품 트레킹 코스로 유명하다.

22일에는 전국 강태공들이 청정 바닷가에서 짜릿한 손맛을 느낄 수 있는 바다낚시 대회도 열린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가족, 연인과 함께 영덕에서 물가자미를 먹고 동해안 최고 해안 길도 걸으며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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