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만나고 소통도 하고…‘道 市 樂 페스티벌’

  • 유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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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5-23 08:54  |  수정 2016-05-23 09:44  |  발행일 2016-05-23 제28면
80명 대상 만남의 자리 주선
“업무효율화·결혼·출산 장려”
20160523
지난 21일 영천 블루썸 와이너리에서 열린 ‘도시락 페스티벌’에 참가한 경북도청과 영천시청 직원들이 즐겁게 레크리에이션을 하고 있다.

“좋은 친구도 만나고 업무적으로 서로 소통할 수 있어 일석이조죠.”

영천시는 지난 21일 영천 블루썸 와이너리에서 경북도청과 영천시청에 근무하는 미혼남녀 직원 80명을 대상으로 도(경상북道), 시(영천市), 락(즐거울 樂)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영천시와 경북도청 간 선남선녀의 만남을 주선하여 인연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시·도 간 정부 3.0 협업으로 업무효율화를 극대화하여 신명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열렸다.

이날 도시락 행사 참가 인원 80명(시청 55명, 도청 25명) 가운데 20대 24명, 30대 43명, 40대 13명 등이 자리를 지키며 서로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 참가자들은 △친목다지기 레크리에이션 △명랑운동회 △체험 프로그램(케이크 만들기) △와인 파티 등 다채로운 이벤트 프로그램을 통해 상대의 마음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석 시장은 “요즘 ‘3포 세대(연애, 결혼, 출산 포기)’라는 말이 있다”면서 “이번 행사를 통해 결혼 및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정서적 안정과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활기 넘치는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인연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가 참가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자 앞으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영천=유시용기자 ys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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