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사가야금앙상블(대표 정미화·사진)이 마련하는 연주회 ‘김광석 추모 20주년을 기리며- 응답하라 1996’이 오는 29일 오후 4시30분 대구 김광석길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가야금으로 연주하는 ‘서른 즈음에’ ‘바람이 불어오는 곳’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 ‘먼지가 되어’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등 김광석 노래를 비롯해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 대목’ ‘가야금, 시간으로 깃들다’ 등을 들려준다.
로사가야금앙상블은 1999년 창단 이후 전통 가야금 연주를 보전하면서 클래식 음악, 재즈, 무용, 다도, 현대음악 등 다양한 예술장르와 교류하며 새로운 음악세계를 추구해왔다. 010-3531-8873
김봉규기자 bgki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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