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너진 끝판대장…MLB 첫 홈런 허용 3실점

  • 입력 2016-05-27 00:00  |  수정 2016-05-27
무너진 끝판대장…MLB 첫 홈런 허용 3실점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6경기 만에 선발로 출전해 안타 3개와 볼넷 1개로 첫 4출루 경기를 펼쳤다.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도 2경기 연속 안타에 1타점을 더해 부진 탈출 실마리를 찾았다. 반면 오승환(34·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빅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홈런을 맞았다.

김현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방문경기에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9일 시애틀 매리너스전 이후 5경기 연속 결장했던 김현수는 3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볼넷도 1개를 얻어냈다. 김현수의 타율은 0.438(32타수 14안타)까지 올랐다.

박병호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홈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 1삼진을 기록했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23에서 0.224(134타수 30안타)로 조금 올랐다.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던 오승환은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서 4-6으로 끌려가던 6회초에 등판, 1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1탈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지난달 4일 메이저리그 데뷔전부터 22경기에서 홈런을 한 번도 맞지 않았던 오승환은 처음으로 홈런을 맞는 쓴맛을 봤다. 3점 홈런이었다. 이 한 방으로 1.14이던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19로 올라갔다. 연합뉴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스포츠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