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이재원 선발 복귀, 삼성 구자욱·박한이 제외

  • 입력 2016-05-27 00:00  |  수정 2016-05-27

SK 와이번스 주전 포수 이재원(28)이 6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김용희 SK 감독은 27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KBO리그홈경기를 앞두고 "이재원이 오늘부터 선발 출전한다
. 타격과 수비 모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이날 이재원은 6번타자 포수로 출전했다.
 이재원은 21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치른 KIA 타이거즈와 경기에서 투수의 공에 왼손을 맞았다.
 타박상 진단이 나왔고, 이재원은 이후 벤치만 지켰다.

 이재원은 "최근 우리 중심 타선이 힘을 내는 걸 보면서 나도 빨리 경기에 출전하고 싶었다"고 했다.
 1군 엔트리에 등록한 상태로 치료에 힘쓰던 이재원은 통증을 털어내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재원이 정상적으로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되면서 SK는 백업 포수 허웅을 2군으로 내렸다.
 이날 SK 외야수 조동화도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외야수 이명기가 12일 만에 1군으로 복귀해 1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내야수 최정용도 1군으로 올라왔다.

 삼성은 엔트리에 변화를 주지 않았지만, 부상 선수로 인해 선발 라인업을 짜는 데 애를 먹었다.
 허리 통증이 있는 1루수 구자욱은 26일 대구 KIA전에 이어 이날도 선발에서 제외됐다.

 애초 선발 출전할 예정이었던 외야수 박한이는 훈련 중 허리 통증을 호소해 라인업에서 빠졌다.
 박해민이 1루수로, 이영욱이 중견수로 나서 둘의 공백을 메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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