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약속' 이유리 정체 밝히려는 김혜리 …·김도연, 송종호에 "윤애딸이 진짜 경완 딸" 폭로

  • 인터넷뉴스팀
  • |
  • 입력 2016-05-31 00:00  |  수정 2016-05-31
20160531
사진:KBS2 '천상의 약속' 방송 캡처

'천상의약속’ 김혜리가 이유리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천상의약속’84회에서는 백도희로 살아가는 이나연(이유리 분)의 정체를 의심하고 유전자 검사를 시도하는 박유경(김혜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경완(이종원 분)은 자신의 친딸이 나연인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그 후 술로 나날을 보냈고, 유경의 손길도 뿌리치며 냉랭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를 본 휘경(송종호 분)이 무슨 일인지물었지만 유경은 화를 내며 자신의 부부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자 영숙(김도연 분)이 휘경에게 "유경이 화난 사실 내가 알려줄까"라며 비밀스럽게 말했다.


영숙은 "세진(박하나 분) 아빠한테 딸이 있었는데 걔를 찾았어. 걔가 진짜야"라고 말했다. 이에 휘경은 "매형한테 세진이 말고 딸이 있었다고요?"라고 놀랐다.

그러자 영숙은 "그랬다니까. 유경이가 뺏은 거야. 윤애(이연수 분)한테"라고 답했다. 이어 휘경은 "그럼 매형 딸이 윤애라는 분 딸이에요?"라고 되물었다.

영숙은 "그래 그런데 죽었대. 세진이랑 동갑인데 얼마 전에 사고로 죽었대. 그래서 세진이 아빠가 저러는거야"라고 전했다.


이후 유경은 도희와 나연이 한 곳에서 사고가 났다는 말에 “같은 얼굴을 가진 사람이 한 병원에서 사고가 났다고? 한 사람을 살고 한사람은 죽었다? 설마”라며 나연의 유전자 검사를 위해 나연이 평소에 사용하던 빗을 훔쳤다.


하지만 그 순간 휘경(송종호 분)이 들어왔고, 이미 나연의 정체를 알고 있는 휘경은 나연의 빗을 훔친 유경을 막으려 했다. 그러자 유경은 휘경에게 “넌 한번도 의심한 적이 없냐”며 “내가 백도희의 정체를 꼭 밝힐 것이다”라고 소리쳤다.


한편, 경완은 태준(서준영 분) 때문에 괴로워 하는 딸 세진을 위해 태준을 불러내 함께 술을 마셨다.


경완이 세진과 이혼하려는 이유를 묻자, 태준은  “솔직하게 말씀드리겠다. 나연이를 제가 잊지 못했습니다. 나연이가 싫어서 버린거 아니다. 제 아이까지 낳은 사람”이라고 폭탄 선언을 했다.


이어 그는 “탐욕때문에 버린 것 아니다. 나연이, 저 없이도 혼자 새별이 꿋꿋하게 잘 키울 여자다. 하지만 세진이는 제가 돌아서면 세상 놓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연이가 아닌 세진이 선택한 건 나연이를 믿었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경완은 “설마 그래서 지금 백도희에게 흔들리는 것이냐”고 물었고, 태준은 이를 부인하지 않았다. 결국 경완은 태준에게 “정신차려”라며 주먹을 날린 후 자리를 떴다. 하지만 나연과 세진 두사람의 출생의 비밀을 모두 알고 있는 태준은 "정신은 회장님이 차리셔야 한다"고 혼잣말을 했다.


31일 방송될 '천상의 약속' 85회 예고영상에서 나연은 유경에게 “만약 제가 백도희가 아니라 이나연이라면 어쩌실 건데요?”라고 말한다. 유경은 휘경에게 "넌 한 번도 백도희 의심해 본 적 없어?"라고 말한다. 유경은 "백도희 정체가 내 꼭 밝혀낼 거야"라고 다짐한다.


세진은 "태준이가 저 여자 때문에 나랑 헤어지겠데. 나랑 이혼하겠데"라고 소리친다. 태준은 휘경에게 "담지 말아야 할 사람을 마음에 품었습니다"라고 말한다. 그러자 휘경은 태준에게 주먹질한다.


KBS 일일드라마 '천상의 약속' 는 평일 오후 7시50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예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