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또 하나의 ‘밤 명소’…23시까지 ‘미디어파사드’ 운영

  • 노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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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6-17 07:13  |  수정 2016-06-17 07:13  |  발행일 2016-06-17 제13면
대구 또 하나의 ‘밤 명소’…23시까지 ‘미디어파사드’ 운영

대구의 밤을 다채롭게 만들 또 하나의 볼거리가 생겼다. 대구시는 각종 국제행사로 국내외 방문객이 몰려드는 엑스코 인근 종합유통단지(북구 산격동) 일대에 미디어파사드를 비롯한 야간경관조명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한국패션디자인개발지원센터(옛 한국패션센터) 건물 벽면에는 해가 진 후부터 밤 11시까지 30분 간격으로 프로젝션 매핑 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미디어파사드 영상이 주변을 밝힌다. 건물 벽면에 3차원의 입체적인 영상을 투영하는 미디어파사드는 다양한 콘텐츠 영상과 음향 연출로 마치 풍경이 움직이는 듯한 입체적인 효과를 느낄 수 있다고 대구시는 설명했다. 영상은 센터 건물의 형태와 라인에 따라 여러 갈래로 뻗어져 나오는 빛줄기, 대구경관 12경, 3D입체영상을 이용한 착시현상, 일상적인 도시인의 생활을 실루엣 형태로 담아냈다.

김수경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미디어파사드를 이용한 빛의 영상이 앞으로 대구를 대표하는 명품 야간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노인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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