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보감' 이성재가 잃은 '삼매진화' 능력 곽시양이 가져…김새론, 반격의 묘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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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6-27 00:00  |  수정 201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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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마녀보감’ 14회 방송캡처

‘마녀보감’ 곽시양이 삼매진화 능력을 얻었다.


25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마녀보감’ (魔女寶鑑, 연출 조현탁 심나연, 극본 양혁문 노선재, 제작 아폴로픽쳐스·드라마하우스·미디어앤아트) 14회에서 풍연(곽시양 분)은 연희(김새론 분)에 대한 연정과 홍주(! 염정아 분)의 말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한다.

 

홍주는 풍연이 “네 주술로 사람의 마음도 얻을 수 있느냐”라며 자신을 찾아오자 “사악한 저주의 아이만 죽이면 착하고 순수한 연희가 돌아온다”라고 꾀어내기 시작했다. 흑주! 술을 이용해 선조(이지훈 분)의 살기로 대비 심씨(장희진 분)에게 저주를 걸고 이를 막으려는 서리가 선조의 가슴에 칼을 꽂아 넣도록 유도한 것도 홍주의 함정이었다. 선조를 죽이려는 것으로 오해하고 서리가 달라졌다고 생각한 풍연은 홍주의 말에 거듭 흔들린다.

 

풍연이 서리의 옥사에 선뜻 들어가지 못하자 찾아온 홍주는 “연희라면 사람을 죽이지 못했을 것”이라며 “저주를 벗겨내고 본연의 연희로 돌아오면 도련님이 가지세요”라고 현혹한다. 풍연은 추위에 떨고 있는 서리에게 이불을 ���하지만 그 어떤 말도 전하지 않은 채 돌아 나온다.

 

나오던 길 수발무녀들에 의해 쓰러진 풍연은 깨자마자 소름끼치는 귀성과 함께 귀신 환각을 보기 시작한다. 사방을 경계하던 풍연이 공포감에 팔을 휘두르자 초에 불이 붙는다. 이를 확인한 풍연이 조심스레 손을 들어 다시 초에 가져다대자 또 불이 붙었다. 앞서 홍주의 흑주술에 조종당해 삼매진화로 서리를 죽이려던 최현서(이성재 분)였지만 능력이 소멸되며 홍주의 뜻을 이루지 못했다. 대대로 소격서 영에게 내려오는 천력인 삼매진화의 힘이 최현서에게서 풍연으로 옮겨간 것. 세자 부(여회현 분)의 영혼이 사라지고 최현서(이성재 분)가 삼매진화의 능력을 잃으면서 서리를 죽일 방법이 요원했던 홍주는 풍연에게 깃든 힘을 몰래 지켜보면서 묘한 미소를 지었다.

 

사랑 때문에 상처받고 변해가는 풍연이 서리를 죽여야만 하는 홍주와 손을 잡을지 시청자들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청자들은 “풍연아~정신차리자!”, “잔혹한 홍주의 미소가 심상치 않다”, “서리는 저주 풀 날도 얼마 안 남았��데 어쩌지”, “삼매진화라니. 상상도 못했던 전개라 더 쫄깃하다”,“반전 엄지척” 등의 반응이다.

 

한편, 14회에서는 서리의 반격에 맞선 홍주의 잔혹한 음모가 펼쳐졌다. 선조를 이용해 대비에게! 저주를 걸고, 대비를 살리려는 서리가 선조에게 칼을 찌르도록 유도하면서 서리는 왕 시해 혐의로 옥에 갇힌 상황이다. 허준(윤시윤 분)은 서리를 살리기 위해 붉은 도포(문가영 분)의 정체를 이용해 왕에게 접근해 병환을 �! ��료해보이겠다고 선언하며 앞으로의 어떤 묘안으로 서리를 살릴지 관심이 집중돼있다. JTBC 명품 사극의 계보를 잇고 있는 조선청춘설화 ‘마녀보감’은 매주 금, 토요일 저녁 8시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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