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원대 포항 건설안전도시국장 명퇴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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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6-28 08:20  |  수정 2016-06-28 08:20  |  발행일 2016-06-28 제28면
양원대 포항 건설안전도시국장 명퇴

양원대 포항시 건설안전도시국장이 34년간의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29일 명예퇴임한다.

양 국장은 1982년 7월 공직을 시작했으며 2006년 2월 지방시설사무관으로 승진해 포항시의회사무국 전문위원, 도시계획·건설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업무능력을 인정받아 2015년 1월 지방기술서기관으로 승진한 후 도시건설사업소장과 건설안전도시국장으로 재임하면서 포항시의 건설도시 분야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특히 양 국장은 오는 30일 완전 개통되는 울산~포항고속도로와 포항KTX의 역사적인 개통을 성공리에 추진해 포항시가 동해안권 교통물류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반 조성에 일익을 담당했다. 또 남송IC 램프도로 확장, 장성~흥해간 도로 확장, 한전~남부서간 도로개통 등 시가지 상습교통 정체 문제를 해결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양 국장은 재임기간 국무총리 표창 등 다수의 표창을 수상했으며, 탁월한 기획력과 빈틈없는 업무추진 능력으로 건설도시분야 행정의 달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 국장은 “정년까지 1년의 기간이 남았지만 후배 공무원들의 승진 적체를 해소하기 위해 명예퇴직을 신청했다”며 “지금까지 쌓은 경험을 토대로 포항시 발전을 위해 봉사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포항=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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