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로위 첫 승' 케이티, 삼성에 위닝시리즈

  • 입력 2016-07-24 00:00  |  수정 2016-07-24

케이티 위즈가 조시 로위의 호투를 발판으로 삼성 라이온즈를 제압하고 3연전을 위닝시리즈(2승 1패)로 장식했다.

 케이티는 24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을 2-1로 꺾고, 전날 2-12 대패를 설욕했다.

 선발투수 로위가 5이닝 4피안타 3볼넷 5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를 펼치고KBO리그 첫 승리를 거뒀다.
 로위는 방출된 슈가 레이 마리몬을 대신해 지난 7일 케이티에 들어왔다.

 데뷔전인 지난 19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1⅓이닝 6피안타 사4구 4개 8실점으로호된 신고식을 치렀지만, 이날은 안정된 모습으로 마운드를 지켰다.

 케이티 마운드는 장시환(2⅔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마무리 투수 김재윤(1⅓이닝 무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이 삼성의 추격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은 7이닝 99개 7피안타 1볼넷 1탈삼진 2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으나, 시즌 7패(8승)째를 떠안았다.
 타선에서는 전민수가 2안타 멀티히트, 심우준이 2타점 결승타로 케이티의 승리를 이끌었다.
 케이티 3회말 1사 만루에서 심우준의 좌월 적시 2루타로 2점을 뽑아냈다.

 삼성으로서는 3루수 아롬 발디리스가 케이티 김사연과 박용근 타구를 처리하면서 연거푸 실책을 저질러 만루를 허용한 게 아쉬웠다.
 삼성은 5회초 2사 1, 2루에서 구자욱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추격에실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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