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공중화장실에 여성안심 비상벨 설치

  • 황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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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7-28 07:36  |  수정 2016-07-28 07:36  |  발행일 2016-07-28 제12면
봉화군, 공중화장실에 여성안심 비상벨 설치

[봉화] 봉화군과 봉화경찰서가 여성범죄 예방에 팔을 걷어붙였다. 30일부터 은어축제가 시작되고,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봉화로 피서객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최근 봉화군은 여성범죄 예방을 위해 공중화장실에 여성안심 비상벨을 설치했다. 봉화읍 13곳과 춘양면 1곳 등 총 14곳의 여성공중화장실 칸마다 설치된 여성안심 비상벨은 긴급상황 발생 시 벨을 누르면 경고음과 함께 경찰서 상황실로 신호가 자동으로 송신된다.

봉화경찰은 지난 21일 몰래카메라 탐지기를 도입해 공용화장실 등에 대한 점검을 했다. 은어축제장인 내성천변 공용화장실뿐만 아니라 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래프팅장을 비롯해 봉화워터파크, 오토캠핑장 등의 탈의실과 화장실 등이 점검 대상이다.

봉화경찰은 또 은어축제가 시작되면 축제장에 24시간 상주하면서 몰래카메라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황준오기자 joon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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