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난가족' 돌아온 이시아가 못마땅한 김진우-박연수 '대립' …신지훈에 작업들어가는 길은혜

  • 인터넷뉴스팀
  • |
  • 입력 2016-07-29 00:00  |  수정 2016-07-29
20160729
사진:KBS1 '별난가족' 방송 캡처

'별난가족' 이시아의 회사 복귀에 신지훈은 기뻐했지만 김진우와 박연수는 견제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별난 가족' (극본 손지혜, 연출 이덕건)64회에서 강단이(이시아 분)는 전 남자친구 구윤재(김진우 분)가 신경쓰이는데다 설동탁(신지훈 분)이 사장님 아들이라는 게 신경 쓰였지만 결국 회사에 출근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탁은 윤재에게 “왜 갑자기 농산물 팀에 관심을 가지는지 모르겠지만 앞으로 강단이 씨 저랑 일할테니 그렇게 알고 있어라”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때 단이가 출근하자 동탁은 기쁜 나머지 단이를 끌어안았다.  마침 출근하다가 두 사람이 포옹하는 모습을 본 윤재는 놀랐다.

또한 혜리는 "우리 오빠 꼬셔서 회사 들어온 거 내가 모를 줄 알아"라고 말했다. 화가 난 단이는 "말 조심하라 그랬죠. 내가 틀린 말 했어요? 좋은 말 할 때 가요"라고 대꾸했다. 이에 혜리는 단이를 때리려 손을 들었고 동탁이 이를 가로막았다.


혜리는 "저딴 계집애 때문에 나한테 이러냐"며 따지고, 동탁은 단이를 데리고 연구실로 돌아왔다. 단이는 그런 동탁을 이해하지 못했고 "그러지 말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동탁은 "아니, 난 그렇게 못하겠어. 혜리 저 계집애 버릇 단단히 고쳐놔야겠어"라며 신경질을 냈다.


결국 단이는는 "설동탁씨 왜 그래요? 그럴수록 나만 더 비참해진다구요"라며 모진 소리까지 했다.


윤재는 혜리가 단이 욕을 하자 "직원들한테 날 세우지 마라"고 말했다. 이후 윤재는 단이를 만나 "설 본부장 대할 때 조심하라"고 말해 단이를 화나게 만들었다


한편, 삼월(길은혜 분)은 동탁의 본부장실을 방문했다. 같이 밥을 먹자고 할 생각이었지만 본부장실에는 단이와 동탁이 함께 있었다. 동탁이 "같이 고추장 재료 사려고 한다"고 말하자 삼월은 "난 동탁씨랑 같이 점심 먹으려고 일부러 왔는데"라고 안타까워했다.


그 말에 단이는 "삼월 씨랑 점심 드시라. 재료는 내가 사겠다"며 돌아서 나가려 했다. 그러자 동탁은 버럭하며 단이의 팔을 잡은 뒤 "내가 같이 가자고 했죠"라고 소리를 질렀다. 그 모습에 단이와 삼월도 더 이상 어쩌지 못했다.


동탁은 "삼월씨, 우리 밥 나중에 먹어요. 강단이 씨랑 같이 가봐야 겠다"며 단이에게 강압적으로 가자고 제안했다. 동탁이 나가자 삼월은 단이를 붙잡고 "진짜 아무 사이 아니냐"고 화를 냈다. 


단이는 "의욕이 넘치는 것"이라고 설명하자 삼월은 "어쨌든 그럼 넌 설 본부장에게 딴 맘 없는거지?"라고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삼월은 단이의 태도에 그녀가 확실히 동탁에게 관심이 없단 사실을 알았다. 그러나 동탁의 행동은 어쩐지 자연스럽지 않았다. 삼월은 "어쨌든 신데렐라는 내가 되어야 한다"며 다짐했다.


KBS1 '별난가족'은 평일 오후 8시25분 방송된다. 인터넷뉴스팀 ynnew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예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