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충엑스포 ‘농특산물 대박’

  •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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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19 07:31  |  수정 2016-08-19 07:31  |  발행일 2016-08-19 제8면
17일간 2억5천만원어치 판매

[예천] 예천군은 2016예천세계곤충엑스포 기간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행사를 통해 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부터 8월15일까지 17일간 열린 엑스포의 입장객 수는 총 62만8천여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기간 엑스포와 용궁순대축제 행사장에 마련된 지역 농·특산물 판매부스에는 외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다.

엑스포 판매장에서는 사과, 오미자, 복분자, 표고버섯, 옥수수 등 30개 품목이 마련돼 2억5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용궁순대축제장에는 토끼간빵, 복숭아, 아로니아 등 10개 품목에서 5천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특히 행사기간 ‘은풍준시 아이스 홍시’와 오미자·복분자 슬러시는 큰 호응을 얻었다. ‘용궁 토끼간빵’도 간식으로 각광을 받으며 효자 품목 노릇을 톡톡히 했다.

이같은 성과는 유관기관, 읍·면, 생산자단체 등이 유기적으로 협조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일부 품목은 행사기간에 맞추기 위해 생산기간을 조절한 것도 주효했다. 판매품목을 소포장한 것 역시 한몫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행사 기간 폭염에도 불구하고 지역 농·특산물의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애써 준 농민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또 작목반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친절한 서비스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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