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어때] 전기없는 주왕산 내원마을 이달말 생태휴식공간 개방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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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20 07:55  |  수정 2016-08-20 07:55  |  발행일 2016-08-20 제9면
[여기 어때] 전기없는 주왕산 내원마을 이달말 생태휴식공간 개방
주왕산 내원마을에 조성되고 있는 생태문화 휴식공간에 식재된 둥근잎꿩의비름.
<주왕산국립공원 제공>

[청송] 전기없는 주왕산 내원마을이 생태문화 휴식공간으로 조성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황정걸)는 19일 “2007년 수질오염 및 미관 저해로 철거된 내원마을을 이달 말 생태문화휴식공간으로 조성해 개방한다”고 밝혔다.

내원마을 생태문화 휴식공간은 탐방객이 주왕산 탐방 중 잠시 쉬면서 주왕산국립공원의 깃대종인 둥근잎꿩의비름과 청송 국가지질공원의 암석을 직접 관찰하고, 내원마을의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이다. 공원 측은 마을 집터 돌담 사이에 둥근잎꿩의비름 1천개를 식재하고 종합안내간판, 책장형 안내간판, 암석이름표, 휴식벤치 등을 설치했다.

홍영철 주왕산국립공원 자원보전과장은 “내원마을 생태문화 휴식공간이 주왕산을 찾는 많은 탐방객에게 산중 힐링 장소로 자리매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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