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두류공원서 보디페인팅 페스티벌

  • 박광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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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8-26 07:38  |  수정 2016-08-26 07:38  |  발행일 2016-08-26 제8면
27∼28일 코오롱 야외음악당
다채로운 퍼포먼스·체험행사
주요 장면 VR로 촬영 서비스

이번 주말 대구가 화려한 색의 향연에 빠져든다. 인간의 몸을 예술로 승화시키는 ‘2016 대구 국제 보디페인팅 페스티벌’이 27~28일 이틀간 대구 두류공원 코오롱 야외음악당에서 열린다.

2008년 아시아 최초로 마련된 이 행사는 올해로 9회째를 맞아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축제에는 10개국에서 48개팀, 140여명이 참가한다.

메인행사로 세계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인체를 캔버스로 이용해 색채예술의 극치를 보여주는 ‘DIBF Awards’를 진행하며, 수상자들의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와 불꽃놀이도 마련된다. 일반 관람객을 위한 뮤지컬 갈라쇼, 단체 참여 페인팅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특히 올해는 행사 주요 장면을 VR(virtual reality) 전용 카메라로 촬영, 유튜브나 페이스북 등 SNS에 올려 누구나 현장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도록 서비스할 예정이다.

정풍영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매년 8월 마지막 주말 대구에 오면 평소 접하기 어려운 보디페인팅 축제를 눈으로 보고 즐길 수 있다”며 “많은 관람객이 모이는 축제인 만큼 안전과 교통 등 시민 편의 제공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박광일기자 park85@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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