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오천중·고 聖 김대건관 개관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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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09-24 08:32  |  수정 2016-09-24 08:32  |  발행일 2016-09-24 제21면
포항 오천중·고 聖 김대건관 개관
지난 21일 포항 오천중·고등학교 내에서 열린 성 김대건관 개관식에서 관계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포항 오천중·고등학교는 지난 21일 오후 ‘성 김대건관’(다목적 강당 및 식당) 개관 및 축복식을 개최했다. 성 김대건(1821년 8월21일~1846년 9월16일, 세례명 안드레아)은 한국인 최초의 로마 가톨릭교회 사제이자, 기독교 순교자이다. 한국 천주교 역사에 가장 중요한 인물이다.

이날 행사에는 조환길 학교법인 해은학원 이사장과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이강덕 포항시장, 류필수 포항교육장, 학생과 학부모 등 80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조환길 이사장은 “강당을 짓는 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모든 분과 학교를 믿고 아이들을 보내준 학부모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천중·고등학교 관계자는 “모든 행정력을 집중시켜 명문 중·고교로 거듭나기 위해 관심과 열정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성 김대건관은 47억원을 들여 1층 식당 1천240여㎡, 2층 강당 1천3여㎡ 규모로 지어졌다.

포항=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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