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승장구 손흥민, UEFA 챔스 최전방 서나

  • 입력 2016-09-28 00:00  |  수정 2016-09-28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 인터뷰
“손흥민을 원톱 자원으로 중용”
승승장구 손흥민, UEFA 챔스 최전방 서나

물오른 손흥민(24·토트넘·사진)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할 가능성이 생겼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27일(한국시각) “손흥민이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어 행복하다”며 “그를 CSKA 모스크바전에서 앞선에 기용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토트넘의 원톱은 해리 케인이 맡고 있었다. 그러나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해 네덜란드 득점왕 출신 빈센트 얀센이 그 자리를 대신했다.

이런 가운데 손흥민이 최근 폭발적인 기량을 선보이자 포체티노 감독은 전술 구상안에 변화를 주려 하고 있다.

런던 지역지인 이브닝 스탠더드는 “포체티노 감독이 손흥민을 최전방 공격수로 중용할 것임을 시사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작년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한 뒤 주로 2선에서 왼쪽 측면 공격수로 출전했다. 올 시즌 4경기(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포함)에서도 모두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섰다.

손흥민은 최근 몇 년간 스트라이커 출전 경험이 거의 없었다. 그러나 원톱 출전이 불가능한 건 아니다. 그는 양발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선수라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뛸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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