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트라이애슬론 철인·가족 400여명 참가…“안전·숙박 성공적”

  • 김중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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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6-10-17 07:38  |  수정 2016-10-17 07:38  |  발행일 2016-10-17 제9면
울진트라이애슬론 철인·가족 400여명 참가…“안전·숙박 성공적”
울진트라이애슬론 전국대회에 참가한 철인들이 후포항 앞바다로 거침없이 뛰어들고 있다. <울진군 제공>

[울진] 울진군이 후원하고 남울진청년회의소가 주최하는 제14회 전국 울진트라이애슬론대회가 지난 15일 전야제에 이어 16일 울진군 후포면(후포요트학교)과 평해읍 해안도로 일원에서 400여명의 철인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동호인부와 고등부는 수영 1.5㎞(후포요트경기장 앞 해변), 사이클 40㎞(후포~평해 해안도로), 달리기 10㎞(후포해안도로)의 올림픽 코스로 진행됐고, 중등부와 초등부는 단축코스로 펼쳐졌다. 대회 장소인 후포항은 국가거점형 제1호 마리나항만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곳이다. 권재환 체육진흥추진단장은 “철인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한 전국 최고의 트라이애슬론대회였다”면서 “선수 안전과 숙박 등 만전을 기한 덕에 성공적인 대회를 치렀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 레저·스포츠 메카를 꿈꾸는 울진군은 매년 코리아컵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후포 요트학교와 해양레포츠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죽변면에 국립해양과학교육관을 추진하고 있다.
김중엽기자 kjynk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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